장염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장염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으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성 장염이 유행 중입니다. 특히 겨울철 식중독이라 불리는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고 전염성이 강해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장염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염은 왜 걸리는 건가요?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데 상한 음식을 먹거나 오염된 물 또는 어패류를 먹었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걸리기 쉽습니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감염되기 쉽고 증세도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염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은 뭐가 있나요?

죽처럼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굶는 것보다는 영양 보충을 위해 죽이라도 조금씩 먹어주는 게 좋습니다. 매실차 역시 장내 유해균 번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단, 설탕이 많이 들어간 매실청 말고 매실 원액을 따뜻한 물에 희석해서 마셔야 합니다.

 

장염 걸렸을 때 피해야 하는 음식은 뭐가 있나요?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과일주스나 탄산음료같이 당 함량이 높은 음료도 피하세요. 유제품인 우유나 치즈같은 경우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결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장염 환자는 약 570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약 284만명)이 10세 미만 어린이였습니다. 아이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여러 사람에게 노출되고 쉽게 옮아가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장염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리 모두 미리미리 예방해서 아프지 않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