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만나는 세계명화: 섬과 예술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기다

세부여행하면 어떤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백사장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이 떠올라요. 특히나 한국인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그런지 제 주변에서도 세부여행을 많이 가더라구요. 이번엔 세부여행 중 가볼만한 곳과 맛집 몇군데를 소개해드릴게요.

 

세부 항공권 예약하기

세부행 비행기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탑승가능하며,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아시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밤비행기로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하거나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저녁에 도착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직장인이라면 휴가를 길게 내야 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반면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부산(BX)편은 오전 8시~9시에 출발해서 오후 2시경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라 연차 하루만 내고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아요. 게다가 저가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기내식 제공 및 무료 위탁 수하물 15kg 까지 허용되니 가성비 최고라고 할 수 있겠죠?

 

세부 숙소 고르기

세부 자유여행 시 호텔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가 올 지경입니다. 먼저 리조트형/호텔형 중 취향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수영장 시설 이용 여부나 조식 서비스 같은 부대시설 차이가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셔야겠죠? 또한 위치에 따라서 시티뷰인지 오션뷰인지 구분되는데 개인적으로는 탁 트인 전망을 좋아해서 무조건 오션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돈 좀 더 주고 좋은 방 잡으셔야 돼요..ᄒᄒ)

 

세부 액티비티 즐기기

세부 하면 호핑투어죠! 배를 타고 섬 주변을 돌면서 스노클링 체험을 하는 투어인데요, 업체마다 프로그램 구성이 조금씩 다르니 비교해보시고 원하는 곳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특히 점심식사 메뉴가 천차만별이니 참고하세요. 다음은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래상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라 인기가 많은데요, 이른 시간에 출발해야 한다는 점과 왕복 6시간이라는 이동거리 부담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에요. 마지막으로 캐녀닝 투어입니다. 계곡 사이를 뛰어다니며 다이빙 포인트에서 점프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인데요, 체력 소모가 큰 만큼 사전에 충분한 준비운동 후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필리핀 하면 마사지죠!

마사지는 어디가 좋나요? 마사지는 우리나라 돈으로 1시간에 2~3만원 정도면 받을 수 있고, 시설 좋은 고급 스파샵 같은 경우 10만원이 넘는 곳도 있다고 해요. 유명한 로컬 마사지샵으로는 트리쉐이드, 골드문스파, 궁스파 등이 있구요, 고급 스파샵으로는 노아스파, 에코스파, 플렌테이션베이 리조트 내 스파 등이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샵은 막탄섬에 위치한 “트리쉐이드”라는 업체구요, 가성비 최고라고 소문난 곳이랍니다.

 

세부가면 꼭 먹어야한다는 게 있다는데 그게 뭔가요?

바로 알리망오(알리바마)크랩 입니다. 꽃게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훨씬 크고 살이 많아요. 집게발 크기가 성인남자 주먹만해서 한 입에 다 먹기 힘들답니다. 크랩 종류로는 머드크랩, 블랙페퍼크랩, 칠리크랩, 갈릭크랩 등이 있으며 맛은 물론이고 비주얼로도 압도하기 때문에 사진찍기 딱 좋답니다. 다만 조리방법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니 신중히 선택하시길 바래요.

 

세부여행 준비중이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 항공권 예매하시고 즐거운 세부여행 되시길 바랄게요!